6월 29일, 기억의터 기공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6월 29일, 기억의터 기공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남산 통감관저터에서 <기억의 터> 기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고, 기자분들도 가득가득~ 정말 관저터에 발딛을 틈이 없었답니다.

해외활동으로 기력이 많이 쇠하셨을텐데도, 길원옥할머니 김복동할머니 두분 다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분,초단위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듯한! 바쁘신 박원순 시장님께서도 자리를 빛내주셨답니다!
그 외에도, 정대협 초대 대표이신 윤정옥 교수님과 남인순 국회의원,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등 많은 추진위원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

 

첫번째로는 최영희 추진위원장의 인사와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 ‘기억의 터’는 반인륜적 전쟁범죄의 피해자였지만 평화·인권운동가로 활약하신 할머니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도록 하는 배움의 장이자 사색의 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그간 모금에 함께 해주신 분들의 숫자와 금액을 발표했습니다.

 

무려~~~!!! 19,611명의 시민이 모금에 동참해 주셨고, 현재까지의 모금 금액은~!!!! (둥둥둥)

 

3억 4천 7백 1십2만원! 입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다음으로 김복동할머니께서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이런 멋진 기억의 터를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우리가 원하는건 돈으로 하는 배상이 아니다. 진정한 사죄를 하길 바란다. 그런 의미가 없는 돈은 억만금을 줘도 받고싶지않다. 언제까지 위안부 꼬리를 달고 살아야하나.
살아 생전에 이런 원한을 지고 세상을 뜨고싶지 않다. 힘을 합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라며
끝내는 눈시울을 붉히셔서, 모두가 숙연해졌습니다…. ㅠㅠ

 

 

이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서울시가 직접 나서겠다며, 앞으로의 위안부 피해에 대한 기록과 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기억의 터 조성 디자인을 맡아주신 임옥상 화백의 조감도 해설도 진행되었는데요~
“세상의 배꼽은 자궁, 혹은 오름과 같은 형상으로 오름을 올랐을 때의 평온과 행복을 담았으며 생명과
생명의 연결을 뜻한다”면서 “전국에서 모을 자연석은 할머니들을 상징하는데 세상의 평화를 갈구하는
할머니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캘리그라피 작가 겸 서예가이신 강병인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멋진 글귀를 힘차게 써주셨습니다!
그 글귀와 함께 모두 기념촬영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아래였지만 그 태양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역사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우리의 후손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겠지요.

 

마지막 완공까지 추진위원회 일동 모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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