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터 소개

일본군‘위안부’기억의 터가 조성된 이 터는 민족반역자 이완용과 데라우찌 통감이 한일강제합병조약을 체결한 통감관저터다. 이 땅에 식민시대가 시작된 국치의 현장이다.

침략전쟁중인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소녀들은 현장에서 학대받아 죽고 병들면 버려졌다. 해방이 됐다 해도 만신창이의 몸으로 험난한 귀국길에서 쓰러져갔거나 오도가도 못한 채 낯선 타국에서 파편처럼 박혀 숨죽이며 살아야했다. 천신만고 끝에 고향을 찾았다 해도 그들의 고통은 외면당하고 공동체는 그들을 배제했다.

해방된 조국에서도 이 삶은 정부도 목격자도 외면했고 피해자는 침묵을 강요당했다.

그러나 반세기만의 침묵을 깨고 피해자들은 세상을 향해 진실을 외쳤다. 거리에서, 법정에서, 세계각국의 인권무대에서...

반인륜적 전쟁범죄 피해자였지만 당당히 평화․인권활동가로 활약하신 할머니들의 메시지를 계승하자는 다짐으로, 사회단체, 정계, 여성계, 학계, 문화계, 독립운동가후손 등이 모여 ‘기억의 터’ 조성 국민모금을 시작했다. 그리고 19,754명의 참여로 목표액이 달성되었고 서울시의 협조로 이 ‘기억의 터’를 연다.

‘기억의 터’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외치신 할머니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 땅에 진정한 정의와 평화가 깃들도록 하는 배움의 장이자 사색의 터가 되길 기대한다.

2016년 8월 일본군‘위안부’ 기억의터 조성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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